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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수요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화성솔빛중학교 1학년 친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제 막 중학생이 된 신입생들이라 그런지, 교실 안에는 아직 서로를 조심스러워하는 낯선 공기와 서툰 설렘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과일바구니를 하며 분주하게 자리를 바꾸고 이름을 확인하며 긴장의 벽을 한 단계 낮추었고, 남녀 학생 사이의 쑥스러운 거리감은 진주조개파도와 손바꿔손을 거치며 자연스러운 웃음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몸으로 말해요와 엉킨 실타래 풀기를 할 때는 서로의 눈을 맞추고 꼬여있는 손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며, 나가 아닌 우리가 되어가는 소중한 교감을 나누었습니다.
서로를 향해 조심스럽게 내밀었던 손이 어느덧 든든한 우정의 시작이 되는 것을 보며, 관계를 잇는 놀이의 가치를 다시금 실감했습니다.
수요일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화성솔빛중학교 1학년 친구들의 마음속에 따뜻한 봄날의 기억이 남았기를 바랍니다.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는 새로운 환경에 첫발을 내디딘 중학생 친구들이 마음껏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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