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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은하수 같은 태백중학교_아자!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 조회수:3705 59.9.113.23
2019-03-19 10:15:41

(*온통 남학생 주의:0)

푸른~ 하늘~ 은하수~ 노래가 나올 만큼 아름다운 태백중학교를 다녀왔습니다.

태백중학교는 남학생들만 다니고 있는 학교이기에 운동장의 길이가 어마어마했는데요.

공기도 좋고 운동장도 좋은 날에는 역시 뛰어나가야겠죠? 우다다다다다

달려나가는 아이들의 발소리가 함께하는 저까지 가슴 뛰게 합니다.

그렇다면 저도 우다다다다!

 

오늘은 야외에서 한 놀이를 소개 해보려 합니다.

‘허수아비’라는 놀이인데요.

 

큰 땅에 농사를 짓고 있던 농부는 까치들이 농산물을 헤집어 두고 가는 것을

보고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농부에게는 놀라운 능력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농부에 손이 닿으면 까치가 허수아비가 되는 것 이였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허수아비의 손에 까치가 닿으면 또 하나의 허수아비가 되는 것 이였습니다.

전래동화 같은 ‘허수아비’ 놀이를 하다 보니 어느새 모두가 땀범벅이 되어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마치는 시간에

 

“운동장에서 왜 그렇게 열심히 뛰었었는지 이해가 안 돼요!”

 

“선생님들이 또 오셨으면 좋겠어요.”

 

“또 이렇게 뛰어놀고 싶어요!”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잔디에 누워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따스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봄이 오고 있습니다.

혹여 꽃샘추위가 올 수 있으니 모두 따뜻하게 입으세요!

 

태백중학교의 아이들이 경험한 놀이를 통해

계속해서 놀이의 문화를 만들어나가기를 함께 응원합니다:) 아자!

 

그럼 오늘의 태백중 이야기도 마칩니다. 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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