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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소년과 놀이문화 연구소입니다.
저희는 용산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대전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어떤 행복한 만남이 있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교실 문을 열고 친구들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학교에서 보통 우리는 칠판을 향해 앉아있어요.
그렇지만 오늘만큼은 책상을 복도로 치워두고,
의자에 앉아 동그랗게 우리는 서로를 마주 보았답니다.
모두가 자기를 표현하는 한 가지 단어로 자기소개를 하는데,
친구들의 재치 있는 표현에 우리는 시작부터 한바탕 웃었답니다.
저희는 놀이를 시작하기 전 두 가지 규칙을 함께 나누곤 합니다.
한 가지는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경청’이고
다른 한 가지는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규칙, 규칙을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어기면 안 되는 것, 우리를 규제하고 불편하게 하는 것,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가 나누는 규칙에는 더 큰 진정한 목적이 담겨있답니다.
바로 모두가 행복한 시간, 우리가 진솔한 만남을 가질 수 있고,
모두가 편안한 자리를 만들기 위한 서로의 약속인 것이에요.
우리는 오늘 이 ‘약속’안에서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오늘 우리가 느낀 만남의 기쁨과 행복함이 남은 2학기에도
이곳, 대전 용산고등학교에 가득하길 바랍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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