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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학교 행사가 줄줄이 취소된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수학여행, 체험학습, 소풍은 물론이거니와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체육대회도 열리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죠.
경기도 양평에 있는 지평중학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코로나로 체육대회가 취소되었고 학생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학교는 저희 연구소에게 전화를 걸어 체육대회를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았습니다.
저희는 체육대회보다 더 재밌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겠노라고 약속했고, 전교생과 함께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다양한 놀이를 했습니다. 학년 별로 체육관과 강당을 이용하여 금괴찾기, 깃발 뺏기 등 활동적인 놀이들도 많이 하고, 대화놀이와 공동체 놀이, 협동놀이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신이 난 아이들은 전날부터 반 티셔츠도 함께 맞춰입고,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습니다. 온 몸에 땀이 나도록 뛰어논 아이들의 표정은 더 없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오늘이 학교에서 제일 재미있었어요."
"체육대회가 취소되어서 실망했었는데, 훨씬 더 재밌었어요."
"단순히 놀기만 한게 아니라 친구랑 더 친해졌어요."
친구들의 진솔한 소감에 저절로 웃음이 지어지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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