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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소년과 놀이문화 연구소입니다!
오늘은 충북 괴산에 있는 백봉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전교생이 25명인 백봉초 아이들 한 명 한 명 눈을 마주치고
함께 깊은 만남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 참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놀이 속에서 아이들이 정말 원하던 것이 있었어요.
바로 술래인데요, 술래가 얼마나 하고 싶었던지
빨리 자리에 앉는 놀이에서 일부러 더 늦게 앉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놀이의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우리가 모두 재밌을 수 없어요.
우리는 잠시 놀이를 멈추고 규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모두가 재밌는 놀이’를 하기로 약속했답니다.
‘우리 다 같이 규칙 지켜서 하자!’
놀이 중에 아이들이 서로에게 했던 말이었답니다.
그 약속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는 걸 알았거든요.
놀이 속에서 아이들은 균을 전염시키는 바이러스가 되기도 하고,
멧돼지를 피해 달아나는 토끼가 되어보기도 해요.
그러면 이 ‘허구적’인 놀이가 아이들에게 중요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놀이 세계를 충분히 경험해본 아이들은 장차 꿈, 이상, 비전을 가진
진취적이고 건강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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