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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소년과 놀이문화 연구소입니다.
오늘은 수원에 있는 숙지중학교의 친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친구들과 오늘 처음 만나 짧은 2시간을 함께 보냈는데요,
헤어지는 인사를 할 때 친구들은 아쉬워하며 복도까지 나와 인사해주었답니다.
2시간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첫 만남의 시간, 저희는 친구들을 놀이의 세계로 초대했어요.
서로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경청과 놀이 규칙을 잘 지키는 약속을 했고요.
친구들 중 처음에는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놀이는 결코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자발적으로 참여할 때
더 깊고 진정한 놀이의 선물을 맛볼 수 있답니다.
놀이가 시작되고 처음에 관심 없어 하는 친구들도 어느새
우리 반 모두가 함께 노는 재밌는 놀이에 푹 빠져서
즐기는 모습이 보였답니다.
두 시간 동안 신나게 놀면서 우리에게는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았어요.
우리가 필요했던 준비물은 의자와 ‘너와 나, 우리’였답니다.
혼자 놀았다면 이러한 큰 즐거움과 만남의 기쁨을 알 수 있었을까요?
‘함께 함’의 즐거움을 가득히 누리고 느낀 오늘이었답니다.
이 즐거움으로 퍼지는 웃음소리가 언제나 숙지중학교에 가득하길 바랍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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