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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초등학교에 이틀 연속으로
3월 25일, 26일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그 다음 날 선생님들이 오는 것을 알고 반에 찾아오기도 하며
또 함께 놀기를 소망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은 짧을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 선생님들의 진정성과 즐거움이 잘 전달이 되나 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함께 놀았던 놀이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이렇게 놀이를 소개하다 보니 어느덧 구독하시는 선생님들도 놀이에 익숙해지셨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종이테이프’라는 놀이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이 또한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 유튜브에 소개된 놀이입니다. 속닥속닥).
이 놀이는 각자 한명 씩 종이테이프를 짧게 잘라서 나눈 다음에 두 명씩 만나
가위바위보를 하고 친구들의 얼굴에 하나둘 종이테이프를 붙여주는 놀이입니다.
아이들이 서로의 얼굴에 종이테이프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
하하 호호 웃으며 놀이의 시간을 충분히 만끽하는 것을 봅니다.
아이들은 마치는 시간에
“친구들 얼굴이 망가졌을 때 정말 웃겼어요.”
“또 같이 놀았으면 좋겠어요!”
“행복했어요.”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종이테이프 하나가 아이들의 얼굴을
우스꽝스럽게 만들지만, 그 안에는
아이들 간의 서로의 마음을 연결해주는 참 신기한 힘이 있습니다.
오늘도 청평초등학교의 아이들이 경험한 놀이를 통해
계속해서 놀이의 문화를 만들어나가기를 함께 응원합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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