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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입니다.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중림종합복지센터에 위치한 중구 아이존에서 가족들과 만남을 가지고 왔습니다.
여러 가정들이 만나 자리에 앉았을 때 아이들은 한껏 들떠있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열심히 일하고 오셔서 지친 모습들을 보이시곤 하였지만
놀이가 시작되자 아이들보다 더 에너지 있게 노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저희도 절로 흥이나 더 즐겁게 놀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저기 가서 놀고 와“가 아닌
”그래. 저거 같이하자“라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잠시 여는 놀이로 만남의 문을 연 후 첫 만남에서의 어색함과 부끄러움을 벗어던지고
놀이마당을 펼쳐놓고 가족들끼리 놀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가정이 함께 모여 해야 할 놀이들은
서로서로 챙기고 배려하며 노는 모습이 너무 멋있습니다.
내 아이뿐 아니라 다른 가정의 아이 또한 소중하고 귀한 존재임을
보여주시며 함께 놀았습니다.
오전에 신나게 논 후 오후에는 아이와 부모가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들은 신나게 소리 지르며 에너지를 발산하였습니다.
어느 누구도 시끄럽다고 제지할 수는 없었죠.
아이들의 시간이니까요.
아이들끼리 신나게 놀고 부모님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직 촛불 하나와 서로의 목소리에 집중한 채 이야기를 해나갔습니다.
진지하게 대화하는 가정, 표현이 서툴러 부끄러워하는 가정, 웃음꽃이 피어나던 가정,
여러 가정들이 있었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은 하나였습니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마무리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솔직하고 용기 있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엄마랑 아빠랑 놀아서 너무 좋았어요.”
“내 아이가 틀린 것이 아니라 특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다른 친구들과 함께 모여 평범한 하루를 보낸 것 같아요. 너무 좋았고 즐거웠습니다.”
“계속 놀고 싶어요. 너무 시간이 빨리 갔어요.”
내 아이만 틀린 것 같지만 이 세상에는 틀린 아이들은 없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각 개인이 가진 특별함을 가지고 있죠.
그 특별함이 빛나는 순간은 모두 다릅니다.
빛나는 순간을 기다리고 함께 해주세요.
함께 서로 빛을 낼 때 더 환하게 빛나듯이
이 세상을 더 빛나게 해줄 우리 부모님과 아이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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