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소년과 놀이문화 연구소입니다.
화창한 봄의 끝자락 5월 26일 논산에 있는 라온빌리지에서 18가정과 가족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가족끼리의 첫 만남은 어색했지만, 서로의 가족을 소개하고,
손을 마주 잡고 놀이의 세계로 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그 어색함은 사라졌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순서로 두 가정씩 팀을 이뤄 약 20개의 놀잇감을 돌아다니는'놀이 한마당'이 진행되었습니다.
협동을 통해 빨리 성공하는 놀이, 작은 경쟁을 통해 역동을 올리는 놀이, 머리를 맞대어 문제를 해결하는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소에 알지 못했던 서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가족 간의 공동체성도 올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은 후 부모, 고학년, 저학년 세 그룹으로 나뉘어 놀았습니다.
특별히 부모님 그룹은 대화 놀이를 통해 평소 나누지 못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정한 만남을 통해 알게 된 18가정 모두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