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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입니다.
지난 11월 8일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오후에 친구들을 만나기 전,
미리 학교에 가서 점심도 먹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를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한 학생이 저희들을 향해 걸어오면서
뭔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무슨일 일까 궁금해서 보았더니,
“어? 없네..”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중학교 때도 학교에서 아자!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연구소와 캠프를 한 적이 있는데,
연구소에서 왔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 그때 만났던 선생님이 오셨나 하고 찾아왔다고 합니다!
사실 그 선생님은 함께 갔는데,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에 그 친구가 온 것입니다.
멀리서 서로를 알아보며,
반갑게 포옹을 나누고
인사를 하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그 친구는 그때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고,
다시 선생님을 만나 정말 좋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 친구와 선생님은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놀이하며 또 한번의 행복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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