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후기

Home 프로그램 컨설팅 컨설팅 후기

게시물 검색
우리가 만드는 놀이 시간! 능북초등학교 아자 이야기!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 조회수:772 59.9.113.55
2017-03-17 13:25:08

안녕하세요!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입니다.

지난 3월 13일, 능북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아자! 프로그램은 매월 한 번씩 1년 동안 진행되는 활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이 첫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전교생이 50명이 갓 넘는 아주 작은 학교라

친구들 속에서 깊은 정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이번 아자!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더 배려하고 깊은 이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청하셨습니다.

 

저희 반은 1~4학년이 모두 섞여 있었습니다.

워낙 연령층의 차이가 큰 편이라 어떤 놀이를 진행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더군요.

하지만, 놀이가 가진 힘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설명이 간결하고, 말보다는 몸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 위주로

진행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처음 친구들을 만나니 조금 긴장을 했는지

조심스러운 몸짓과 작은 목소리로 맞아주었습니다.

곧 친구들에게 ‘경청’과 ‘서로 격려하는 말을 하자’고 약속을 정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은 친구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시간임을 분명하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종이테이프를 붙이며 인사를 나누고,

서로 신체부위를 마주대며 모였다 흩어지는 놀이도 했습니다.

자리를 바꾸는 놀이도 했었습니다.

 

첫째 시간이 지나고, 둘째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렇게 셋째 시간이 되자, 친구들이 먼저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 처음에 했던 자리 바꾸는 놀이 재미있었는데, 또 하면 안돼요?”

“선생님 저는 다방구하고 싶어요.”

놀이의 주인공이 자신이고, 스스로 놀이의 주체라는 점을

친구들이 스스로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 나왔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이끌려 가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 스스로가 내적 동기를 강화하고

활동의 주체로 세워지는 힘이 놀이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만나게 될 1년의 시간이 기대가 됩니다.

 

 

일시 : 2017년 3월 13일

대상 : 능북초등학교 전학년

장소 : 1, 5학년 학급 교실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