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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집중하며, 서로를 지켜주는 시간! 삼척 또래 상담자 캠프 이야기!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 조회수:1078 59.9.113.55
2017-11-02 11:44:59

안녕하세요.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입니다.

지난 10월 26일 삼척 wee센터와 함께

또래 상담자 친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가장 특별했던 점은!

다양한 학교에서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였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놀이를 하며

어쩌다 옆에 앉게 되는 것조차 불편해했습니다.

놀이를 하다가는 이름을 모르니 필요하면

“보라색 옷”, “거기 패딩 입은 애” 라고

서로 불렀습니다.


놀이를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니

서로에게 관심이 생겼는지,

이름을 물어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모둠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협동놀이를 했는데요!

협동놀이는 그저 즐거움만 주는 시간이 아니라,

위험한 상황에 도전하고, 혼자 힘으로 절대 해결 할 수 없고

모둠이 함께 마음을 모으고 협동해야 하는 놀이입니다.

위험 할 수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했을 때

어디서도 하지 못할 엄청난 성취의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도 처음에는 이전 놀이시간과 비슷할 것이라

생각해서 웃고 떠들며 즐거워했습니다.

이에 지도자는 정말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며,

정말 서로에게 집중하며 서로를 지켜주고,

끝까지 도전해보기를 권했습니다.

 

중간중간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함께 하는 친구들이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두 사람씩 막대기를 잡고 모둠 친구들이 사다리를 만들어주면

돌아가면서 그 위를 밟고 지나가는 놀이를 하며

어떤 친구가 “저는 80kg 넘게 나가요. 안돼요.

저는 못해요. 선생님 나무 부러지는거 보고 싶어요?”

라고 이야기하며 스스로 어이없어서 웃던 한 친구가

결국에는 친구들이 놀이하는 모습을 보고

무섭지만 친구들을 믿고 다리를 오르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이 놀이를 하며

친구들을 힘들게 한다는 생각에

대부분의 친구들이

“미안해”

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 친구에게

미안해하지마

무너지면 못 받쳐준 우리가 미안한거지

라고 이야기 했던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 놀이가 가진 힘과 의미를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청소년 활동에서 위험한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의 위험과 위기, 모험상황은

우리를 하나로 만들고, 성장하게 만듭니다.

지금처럼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 삼척 청소년들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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