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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새내기와 함께하는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 조회수:2223 59.9.113.55
2016-06-21 17:08:05

“밝았습니다!”

 

풀무 농업고등기술학교에서는 ‘밝았습니다.’라고 인사를 나눈다고 합니다.

지난 6월 2일부터 4일까지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는 풀무학교 친구들과 캠프를 하면서 

“밝았습니다!”라는 인사만으로 활짝 웃으면서 아침을 시작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3월에 입학하여 이제 풀무학교에서 3개월을 보낸 새내기들과 함께여서 그랬는지

괜히 지도자들의 마음도 새로운 시작을 앞둔 새내기 마음처럼 두근두근 거렸습니다.

처음 캠프장에 도착한 친구들을 보았을 때, 아직 친해지지 못한 친구들이 몇몇 있어

서먹서먹해하며 친해진 친구와 끼리끼리 지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게다가 학교에서 공동합숙생활을 하고 있기도 하고,

풀무에 적응해서 자기표현을 어렵지 않게 하는 선배들의 영향으로 약간은 소극적인 모습들이 보였는데

 

여러 놀이를 통해 분위기를 풀고,

놀이 때마다 새로 모둠을 짜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

몸으로 부딪히며 즐기고 나니

금세 서로 마음이 열리고, 자기 소리를 더욱 자신 있게, 자유롭게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놀이의 즐거움도 배가 되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풀무학교에서 40년 가까이 계셨던 선생님이 함께 오셔서 살아있는 풀무의 역사를 듣고,

풀무학교 학생으로서 자랑스러운 마음을 갖게 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캠프가 거의 끝나갈 무렵 친구들의 얼굴에는 부드러운 미소들이 가득했습니다.

처음 왔을 때보다 훨씬 자유로워지고, 한결 편안해진 듯 해보여

그 미소를 본 지도자들의 마음도 따뜻하고 편안해졌습니다.

 

한 친구가 ‘뜨거운 의자’ 활동을 하면서

“우리가 여기 캠프에서 보냈던 소중한 시간들을 기억하면서

더욱 기대되고 즐거운 풀무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올해 남은 날들뿐만 아니라 풀무학교에서의 시간을 마치고 창업(졸업)하는 그 날까지

캠프동안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서로에게 느꼈던 고마움, 배려, 사랑,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면서

풀무학교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나날들을 마주하길 바라며,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새내기들과 함께 했던 캠프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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