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방학을 맞았지만 부모가 계획한 학원에 가느라 놀이시간이 없는 청소년에게 사회성 향상을 위한 건강한 놀이문화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 서당초등학교(교장 이규필)는 11일 여름방학을 맞아 희망자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인경험을 통해 자기와 타인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아자!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놀이는 신뢰 쌓기(팀 빌딩), 관계형성, 자기개방, 의사소통 등 70여 가지 공동체의식 가운데 실내에서 운영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체험학습놀이로 구성했다.

참여한 30여 명의 청소년들이 경쟁보다는 협동의 공동체의식을 위해 자기개방, 신뢰감, 의사소통, 친근감, 이해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천안 서당초 조성임(50) 전문상담사는 “분산형 환경속의 청소년들은 사회성이 크게 떨어져 자기폐쇄성이 높고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며 “놀이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