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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학교 가족초청의 날 이야기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 조회수:1308 220.116.72.117
2017-11-09 20:09:56

“어린이들 손에 흙과 생명을”

메아리학교

 

안녕하세요.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입니다.
지난 10월 28일은 메아리학교 ‘가족 초청의 날’이었습니다.

 

 

 

메아리학교에 들어서자마자 군고구마와 붕어빵 그리고 모닥불까지
메아리학교에는 큰 잔치가 열렸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가족, 처음이라 어색한 가족들이
놀이로 여는 아침모임에 가족들은 어느새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메아리학교 “가족 초청의 날”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 자랑하고 싶은 우리 메아리 학교


여기저기에서 정겨운 소리가 들려요.

“엄마 여기는 꿈틀밭이야!”

저기에서는
“엄마엄마 여기는 계곡이야!”

저~~쪽에서는
“엄마 아빠 여기는 비밀의 숲이야!”

메아리학교 어린이들은 도착하자마자 가족들에게
메아리학교를 소개시켜주느라 바쁘네요.

 


# 메아리학교가 좋은 이유는..


오후에는 부모와 자녀가 나눠져 시간을 보냈지요.

어린이들은 꼬마농사꾼 활동을 하고,
부모님들은 강당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었어요.

모임시간이 지났는데도,
oo어머니가 밖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어요.
옆에 있던 지도자가
“어머니 간담회 안들어가세요?”
라고 물어봤어요.

그러자 어머니는
“메아리학교가 너무 좋네요.
최근에 이렇게 크게 웃어 본적이 없어요.
어린이들이 행복해보여요.
애들 노는 거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이래서 애들이 좋아하나봐요.”

라고 이야기 해주셨어요.

메아리학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자리에요.

 

# 나 선생님 아니야~


모닥불가에서 모자를 뒤집어쓰고
옷까지 벗어던지고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아저씨가 있었어요.
불을 지피려고 후후 불고, 부채질을 할 때마다
팔에 있는 근육이 울룩불룩 올라왔어요.
이 아저씨는 바로 우리 메아리학교에 있는
도윤이와 태양이의 아버지였어요.

근육 빵빵 삼촌이 불을 피우자 어린이들이
"선생님, 여기요!"하며 
나뭇가지를 들고 달려왔어요.
아버님은 박장대소하시며
"나 선생님 아니야~"
하고 말하시면서도, 불 피우기를 멈추지 않았어요.
이 날 도윤이 태양이 아버님은

'특별초청 모닥불 선생님'
으로 활약하셨답니다.

 


# 카펫볼

메아리학교 어린이들이 카펫볼을 하고 있었어요.
이걸 보고 있던 00어머니는 같이 하고 싶었어요.
“이거 나도 같이하자”
“네! 그럼 줄서야해요.”
뒤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어머니는 어느새
코치가 되었어요.
“저쪽으로 보내 그리고 이번에 이쪽으로~”
하며 앞에 있던 친구를 응원했어요.
 
00어머니가 빨리하려면 어머니 앞에 있는 친구가 져야하는데
오히려 00이어머니는 앞에 친구를 응원했어요.
“오예~ 잘했어”

그리고 어머니는 지도자에게 이야기 해주었어요.
“앞에 친구가 이길수록 내 순서가 늦어지는데도
앞에 있는 친구가 지는 게 싫었어요.
더 응원해 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어릴 때 내가 놀던 골목에 문화를 여기서 보게 되서 더 좋았어요.”

라고 이야기하며 기뻐하셨어요.

어른들이 놀았던 골목의 문화는 무엇이었을까요?
골목 문화는 지금 우리 메아리학교의 문화가 아닐까요?

 

 

“한빛아 오늘 어떤 놀이가 제일 재미있었어?”

그러자 한빛이가 이야기 했어요.
“아빠랑 노는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한빛이에 이야기에서 많은걸 느낍니다.

어떤 놀이를 해서 즐거운 것이 아니고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에요!

메아리 가족 초청의 날은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즐거웠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놀았기 때문이지요!
거기에 내 친구, 우리 선생님까지!!

우리 메아리학교 어린이들은 이번 회기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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