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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관 2017년 선진교사 워크숍 특강 잘 마쳤습니다.
청소년과놀이문화연구소 조회수:2295 59.9.113.55
2017-04-26 16:44:00

[교육부, 인성교육 선진교사 179명 위촉] "교사역량이 핵심 … 국가 차원의 공통과정 마련해야"

2017년 선진교사 워크숍 
주요 활동사례 공개·토론

2017-04-17 10:55:21 게재

"4차산업혁명시대 인성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미래교육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현장교사들은 인성교육을 어떻게 분석하고 적용해 왔을까. 대한민국 교사라면 관심을 갖고 넘어야 할 산이 '인성교육'이다. 교육부가 이런 고민을 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초중고 인성 우수 교사들이 15일 대전 유성에서 우수활동 사례공유와 토론을 벌였다.


15일 대전 유성에서 '2017 인성교육 우수 선진교사 워크숍'이 열렸다. 지난해 인성교육을 담당한 전국 초중고 우수교사 179명이 주요 활동사례를 공개하고 토론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김현아 서울 거여초등학교 교사는 인성교육 사업 소개 및 활동 방향을 소개했다. 박순한(세종시 도담중. 영어)수석교사는 교사동아리 'S·T·A·R' 운영사례를 설명했다. 'STAR'은 Self-esteem(자존감)이 높고, Tolerance(관용)적이며, 높은 전문적 Ability(능력)을 갖추어 학생과 학부모, 동료에게 Respect(존경)받기 위해 연구하고 실천하는 도담중 교사동아리다. 이 모임은 2015년 인성교육 실천 전국 최우수 동아리로 뽑혔다.

도담중 교사들은 인성교육을 위한 학년별 토론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했다. 인성중심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학년중심 협의체 구성과 소통 시간을 마련하고 창의적인 교수·학습자료 개발했다. 인성중심의 수업방법으로 토론협력, 비주얼, 프로젝트, 행복교육, 배움 중심 등 혁신적 교육방법을 개발했다. 가치별, 덕목별, 핵심역량별 교수·학습과정을 마련해 교과수업에 적용했다.

박순한 수석교사는 "수업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통과 경청, 배려 등을 바탕으로 모든 교과수업에 '인성'을 접목했다"며 "이는 인성교육이 학생의 삶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담중은 다양한 수업모형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교사가 학생 입장에서 직접 수업을 시연한다. 

인성교육이 학교문화를 바꾼 사례도 소개됐다. 수원 세류중 교사들은 2012년부터 '어울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먼저 학생들에게 다가갔다. '어울림' 교사동아리 활동에는 절반 이상의 교사가 스스로 참여했다. 인성교육 관련 토론과 우수 수업사례를 공유했다. 방과후 활동을 통해 학부모들과도 소통을 강화했다. 결과는 '학교생활이 즐겁다'는 학생들의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소위 '학교부적응'으로 불리는 학생들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러한 인성교육은 담배문제나 학교폭력 등 학교생활 문화를 바꿔놓았다. 세류중은 지난해 교육부가 선정한 '인성교육 우수동아리' 대상을 받기도 했다. 

줄 세우기 교육이 인성교육의 '적'= 유치원과 초중학교 인성교육이 고교로 가면서 퇴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가장 큰 요인을 대학입시 제도로 꼽았다. '대입중심의 서열화 교육'을 인성교육의 한계로 규정했다. 참석교사들은 "4차산업혁명시대 교육에 특목고나 암기식 줄세우기 교육이 필요한지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적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고교-대학'의 구조적 모순을 사람중심(학생중심)으로 시급히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국가교육 차원의 '인성교육 공통과정'을 시급히 마련해 일선 학교에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 세류중의 경우 '존중과 배려'를 인성수업의 공통분모로 삼았다. 지난해는 역량중심으로 인성수업을 개선했다. 크게 자율역량과 공동체 역량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 역량수업은 사실상 교육부가 추진하는 '2015 개정교육과정'과 일맥상통한다. 인성교육을 '2015개정 교육과정'에 담아낸 것이다. 장숙란(수원 세류중) 수석교사는 "인성교육은 학교문화를 바꾸는 것"이라며 "교사 간 경쟁문화나, 자식을 무한경쟁 속으로 밀어 넣는 학부모들의 의식도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시대 교육은 경쟁이 아닌 나눔과 협력교육"이라며, "국가차원의 인성교육 공통과정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고의 인성교육은 '놀이'= "인성교육, 놀이가 해답이다"라는 특강에 참석 교사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이날 워크샵 특강에서 전국재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 소장은 "교육에 '공동체'가 빠져 있다"며 "놀이문화로 인성교육을 완성시켜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성교육은 삶의 교육이어야 한다며 인성교육에 앞서 청소년을 피교육자가 아닌 독립적 인격체로 인정하고 존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인성교육은 교육 일부분이 아닌 교육의 전부"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학급운영과 동아리활동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혜윤(34. 평택 가사초교 2학년 담임)교사는 "학교와 가정(부모), 지역사회가 연계해야 인성교육 효율성이 높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학생과 부모가 자연에서 체험중심의 놀이나 캠프활동이 인성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2014년 12월 인성교육법 제정과 함께 '인성교육 로드맵'을 마련해 현장에 보급했다. 

교과별 인성 핵심가치와 덕목을 구현할 수 있도록 방향과 목표를 설정했다. 초중고 핵심 교사 179명을 양성해 인성교육 전사로 양성시켰다. 

교육부는 이날 '2017 인성교육 우수 선진교사' 179명을 위촉했다. 이들을 통해 미래 인성교육을 책임질 교원을 양성하고 교실수업 확산의 구심점으로 삼는다는 취지다.

워크샵에 참석한 금용한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교사의 인성교육 역량이 학교 인성교육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그동안 인성교육 중심에서 우수 모델을 개발하고 실천해온 선진교사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출처: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3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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